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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CPI 뜻
근원 CPI에 따른 금리, 환율, 증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예상
미국소비자물가지수 CPI 뜻
미국 고용통계국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써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CPI라고 말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각 가정이 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알아보기위해 작성하는 통계 지수를 뜻합니다.
따라서 미국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전체의 상품, 서비스 시장에 대해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조사한 자료입니다.
각 나라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있지만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세계의 금리, 환율 등 중요한 경제적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미국의 CPI를 전 세계가 주목하죠.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파월 의장은 근원 CPI에 주목합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 가격변동을 제외한 지수입니다.
CPI가 상승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실질임금은 감소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즉 물가가 올랐다고 볼 수 있으며, CPI는 이처럼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물가 안정을 위해 연방준비제도 Fed는 기준 금리를 높일 확률이 커지며,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환율이 오르며 주식 시장에도 큰 변동을 주기도 합니다.
11월 14일 발표한 10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미 국채 10년물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은 급락하고 미국 증시는 주요 3대 지수 모두 급등하였죠.
2023년 11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CPI 발표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11월 14일 현지시간 아침 8시 30분, 한국 시간으로는 저녁 10시 30분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미국 증권 시장 개장 1시간 전에 발표합니다. 한달에 한 번 주기로 발표해요.
2023년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CPI 동향 살펴보기
1월 296.8
2월 299.17
3월 300.84
4월 301.84
5월 303.36
6월 304.13
7월 305.11
8월 305.69
9월 307.03
10월 307.79
11월 307.67
올해 들어 C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7월에 이어 11월이 두 번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집중하는 근원 CPI지수는 2021년 9월 이후 약 2년 중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시장의 예상치인 전년 대비 4.1%, 전월 대비 0.3%보다 아래인 4%, 0.2%로 올랐습니다.
역대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CPI의 100년치 데이터 살펴보기
현재를 기준으로 100년을 역산하여 미국 CPI지수를 살펴보면 미국의 대공황기에는 물가가 -10%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1940년~1955년 사이에 무려 15%, 최고 20%까지 올랐고, 이후 1976년 전 후로 10~15%를 잠시 상회하였습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평균 3%대로 2000년대 초에 마이너스로 떨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Fed 연방준비제도의 목표치인 2%대는 오히려 100년 동안 살펴보았을 때 10년가량 정도입니다.
이번 11월 14일 소비자 물가지수 CPI 발표로 본 금리 예상은?
전문가들은 이번 물가지수 발표로 인해 금리 인하 전망을 대부분 내놓았습니다.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조지타운 대학교 교수 폴 맥컬리는 사실상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모건스탠리와 UBS는 2024년부터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024년 말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며 더디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