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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인 배추로 김장 김치 만들 때 주의할 점

    올바른 절임배추 사용법

     

    11월입니다. 이제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어요.

    김장할 때 절인 배추가 필요한데 보통 김장 김치는 배추 20kg 이상은 기본이라 집에서 절이기가 무척 힘들죠.

    양이 많으니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도 매해마다 절인 배추를 미리 예약 주문합니다. 올해도 예약 주문했지요.

     

    그런데 절인 배추를 구입하여 김장하는 경우에 꼭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야 알게된 사실인데요. 잘못하면 세균이 득실거리는 김장 김치를 일 년간 먹어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너무 놀랍죠?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절인 배추를 구입할 때 세척 후 사용해야 대장균으로부터 보호

    우선 배추라는 농산물을 원료로 비가열하여 제조되는 절인 배추의 특성상 대장균군을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들이 존재할 수 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염수를 한 번 사용하는 위생이 잘 되어 있는 배추 공장이라면 조금 믿음이 가겠지만 염수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미생물이 더 많아지게 되거든요. 

    또한 절임배추의 주재료인 배추와 소금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공장업체여야 안심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관리를 잘 하는 업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죠.

     

    따라서 절임 배추를 구매하셨다면 한 번 정도는 세척하시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할 수 있겠죠.

     

    절임배추 안전하게 세척하는 방법

    하지만 또 과하게 세척하면 배추가 물러지는 등 절인 배추의 품질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3번 이상 세척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 이하로 세척해도 충분히 대장균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위 연구 결과를 보시면 세척 전 균수와 1회, 2회, 3회 세척으로 얼마나 균이 감소하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3회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장균군 양이 확연히 줄게 됩니다.

     

    올바르게 헹구는 방법은 절임배추를 물에 담근 채 손으로 뿌리 부분과 잎 사이를 가볍게 문질러 주고 물로 가볍게 헹궈주면 됩니다. 3회 이내로 꼭 세척하세요.

     

    되도록 절임배추가 도착한 당일에 사용할 것

    절임배추를 미리 준비해 보관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절임배추는 구입 당일에 사용하는 것이 옳습니다.

    상온에 하루 이상 보관하게 되면 대장균군이 훨씬 많이 번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하루 이상 보관한 경우라면 꼭 물에 헹궈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10일 '절임 배추 위생관리 지침'을 내놓았다고 하니 그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지만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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